[4·15 총선] 김대호, 제명 결정에 반발…오늘 밤 불출마 확정

2020-04-08 2

【 앵커멘트 】
미래통합당은 잇따른 발언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구갑 후보에 대해 제명한 데 이어 오늘 밤(8일) 최고위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.
김 후보는 "부당한 조치"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했지만, 지역 여론은 싸늘합니다.
최형규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이틀 연달아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대호 서울 관악구갑 후보를 결국 제명했습니다.

'3040세대는 논리가 없다', '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'는 김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했고, 당에 해를 끼쳤다는 이유입니다.

이에 김 후보는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심히 부당한 조치"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

▶ 인터뷰 : 김대호 /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구갑 후보
- "형평에 한참 어긋난 중징계를 내린다면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반등은커녕 오히려 추락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."

그러면서 "법적 검토를 거쳐 18일 이전에 ...